물류 IT 전문기업 KL-Net은 핀테크(FinTech) 기반 자동수납확인 서비스 ‘PLISM+ARA’(Accounts Receivable Automation, 프리즘 아라)를 국적선사 장금상선의 수입 해상운임 결제 업무에 적용해 지난 8월 12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재 서비스는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단계이다.

장금상선은 이번에 자사 e-Service에 PLISM+ARA를 연동하면서 국적선사 최초로 해상운임 수납에 핀테크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보다 편리하고 정확한 결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외화 결제까지 지원, 수납 자동화 실현

PLISM+ARA는 은행 고객전용 입금계좌와 연동해 원화뿐 아니라 외화 결제까지 지원한다.

결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과오납을 방지하고, 입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해 선사의 수납 업무를 대폭 단순화한다.

이 서비스는 이미 컨테이너 부대비용 결제 분야에서 국내외 선사 30여 곳과 터미널·운송사 10여 곳이 도입을 완료했다.

특히 외화부문의 과오납 방지기능을 국내 최초로 제공해, 외화 결제가 필수적인 해상운임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글로벌 선사에서도 검증된 성과

PLISM+ARA는 2023년 글로벌 선사 하파그로이드코리아 해상운임 부문에 처음 적용된 이후, 화주의 결제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였으며, 선사 내부 인보이스 승인과 회계 처리 속도도 크게 향상된 것으로 평가됐다.

이후 연태훼리, 대인훼리 등 한·중간 훼리선사에도 도입이 완료됐으며, 올해 안으로 글로벌 선사 CMA-CGM과 훼리선사 위동항운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