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KSA, 이사장 이채익)은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을 앞두고 귀성객 등 터미널 이용객 증가에 대비하여 9월 26일까지 전국 24개 여객선터미널 대상 특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추석 연휴 대비 원활한 수송과 이용객 편의제공을 위해, 대합실 및 승·하선로 등 주요 편의시설과 안전 관련 시설물을 점검할 예정으로 사고 없는 안전한 추석 연휴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조합은 추석 연휴 모바일 앱을 이용하여 승선권을 예매하는 귀성객을 위한 전산매표시스템 특별점검도 병행 실시했다.

통신회선 속도, 장비 성능 등에 대한 점검을 통해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환경 조성과 전산장애 예방을 위한 준비를 마쳤으며,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네트워크 보안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였다.

또한 여객선사업자에게도 정확한 발권·정산내역 제공을 위해 철저히 준비할 수 있도록 안내함으로써 편리한 여행길 제공에 힘쓰고 있다.

해운조합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많은 이용객들이 쾌적한 환경의 여객선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혼잡구역 직원배치 및 비상상황에 대비 전 직원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터미널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