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 지방 이전 추진과 관련하여, 한국해운조합이 이전 대상 기관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에 대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정확한 내용을 설명드립니다.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은 「한국해운조합법」에 따라 설립된 연안해운업계의 협동조합 조직으로, 정부의 출연이나 예산 지원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일반적인 공공기관과는 설립 목적과 운영 방식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조합은 정부 예산에 의존하지 않고 회원사들의 부담금과 자체 수익사업을 통해 운영되는 특별법인으로, 이러한 성격에 따라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지정 대상에도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현재 논의되고 있는 공공기관 지방 이전 정책은 기획재정부 소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이에 따라 한국해운조합은 해당 정책의 적용 대상에 포함되지 않음을 알려드리오며 업무에 착오 없으시길 당부드립니다.

 

한국해운조합은 향후에도 사실에 기반한 정확한 정보가 언론을 통해 전달되기를 기대하며, 해운산업 발전과 조합원사 지원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