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회장 이창민)는 부산시(시장 박형준),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박성용), 부산항만공사(사장 송상근)와 함께 6월 18일 부산영화체험박물관에서 “제2회 선원의 날”을 기념하는 ‘2025 선원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2025 선원세미나’(이하 “세미나”)는 ‘안전하고 행복한 바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선원의 날 행사와 한국선박관리포럼을 연계 개최하여 선원들의 중요성과 해양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바를 더욱 심도있게 다루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해양대학교 이창희 교수의 “범국가 공공필수인력으로서 해기인력의 재조명” ▲한국해양대학교 김진권 교수의 “1국가 1해양대 : 한국 해양교육의 지속가능한 항로”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채병근 본부장의 “끊긴 항로, 다시 잇다 : 경력단절 해기인력의 재진입 시스템 구축” 전문가 특강을 시작으로 현악앙상블 클라시스의 특별공연, ▲허태균 교수의 “한민국을 만든 한국인 선원 : 사회적 가치와 역할 재조명” 주제의 명사특강 순서로 이뤄졌다.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이창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선원의 날이 국가 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선원의 피와 땀을 이제야 국가가 인정한 것 같아 감개무량하다”며, “선원의 미래가 곧 선박관리산업의 미래이며, 이는 곧 해운항만산업의 경쟁력이기도 하다. 협회는 앞으로도 산업 발전과 선원의 권익 향상을 위해 여러 기관 및 단체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지는 환영사에서 부산광역시 심상태 해양농수산국장은 “부산의 선박관리산업은 선원 관리, 선용품 공급, 선박 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산 업계 종사자들의 노력으로 발전해 왔다”며, “부산시는 위부산 인증과 선박관리 인력 양성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선박관리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축사를 통해 “선박관리업은 해운항만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중요한 산업”이라며, “부산항만공사는 선박관리기업 육성, 해외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업계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