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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唐詩)로 대륙 중국을 헤아려보자
‘그대여! 보지 못했는가?’ ... 펴낸이 차동영
기사입력 2017-04-17 오전 10:28:00 | 최종수정 2017-04-17 10:28        

한국관광공사 차동영 교수위원이 중국 이백(李白) 시 33수 해설집 ‘그대여! 보지 못했는가?’ 펴냈다.
정치적인 이슈로 한-중 관계가 경색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한국관광공사 차동영 교수위원이 공사에서의 오랜 중국 마케팅 경험을 토대로 이백(李白)의 당시(唐詩) 해설집, ‘그대여! 보지 못했는가?’라는 책을 발간하여 화제다.
중국학을 전공한 저자는 한국관광공사에서 30년 동안 재직하면서 한국관광 홍보를 위해 중국 지사(대만, 북경, 청두)를 두루 거쳤고, 관광인력개발원 교수, 수원시청 정책자문위원을 역임하면서 다양한 중국 관련 분석과 전략수립, 강의활동을 해 왔다. 저자는 지난 2012년부터 청두지사장으로 3년간 근무하면서 당시(唐詩) 300수를 독파한 후 동양 정신문명의 진수인 중국문화 이해에 한시가 대단히 의미 있고도 필수적임을 자각하고, 이를 세상과 공유하고자 이 책을 냈다.
총 6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중국의 유명한 시선(詩仙)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이백의 시 중 33수를 엄선해 새로이 번역하였고, 설명과 에피소드, 사진을 담아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백의 꿈과 정열을 찾는 낭만주의와 인생의 우수와 적막에 대한 고찰, 부패한 사회와 시대정신에 대한 은유와 풍자 등이 담겼고, 한 수 한 수 음미하면서 오늘날을 생각하는 온고지신의 지혜가 느껴진다.
<1장> 오늘은 달을 벗 삼아 한 번 취해보세, <2장> 그리운 사람 못 보면 마음에 그늘이 진다네, <3장> 누가 이별을 만남의 서곡이라 했는가?, <4장> 국정농단, 예나 지금이나, <5장> 인생사 어려워, <6장> 미소만 지을 뿐 마음만은 한가롭다네
이백에 이어 두보, 백거이, 왕유 등 후속 해설집도 집필중인 저자는 “이백의 시를 음미하며 그의 상상력과 낙천적인 삶. 그리고 오늘날 우리의 모습을 투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울러 중국과의 관계가 소원해지고 있는 요즘 경제가 아닌 문화로써 중국을 이해하려는 자세가 대단히 중요하며, 정신문화의 원류인 당시를 통해 중국에 대한 이해의 폭과 깊이를 더 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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