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간 평창 솔섬 오토캠핑장에서 언론인, 캠핑객, 유관기관 등 내‧외국인이 참가하는 『Let's Go 평창』 캠핑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캠핑‧여행 동호회,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첫날 개회식과 환영 세레머니를 가졌다. 이어서 강릉에 위치한 관동하키센터에서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의 하나인 국제여자하키선수권대회 경기를 관전했다. 박진감 넘치고 속도감이 빠른 아이스하키는 이번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꼭 봐야할 종목 중 하나이다. 저녁에는 행사장인 평창 솔섬 캠핑장에서 전문MC가 진행하는 글로벌 캠핑 장기자랑 등의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졌다. 이어 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영화 스키점퍼 ‘에디 에즈워즈’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독수리 에디’를 관람하면서 평창 동계 올림픽의 참 뜻을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에는 힐링 캠핑 테라피(캠핑요가 등), 전문가 초청 친환경 안전캠핑체험, 태양광자동차키트 만들기 등 행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오후에는 강릉시 강동면 심곡리에 위치한 2,300만년전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정동심곡 바다부채길과 강릉의 명물 강릉 중앙시장을 탐방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캠핑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캠핑은 국민들의 대표적인 여가문화 중의 하나로 정착되고 있다. 이번 행사가 평창 동계 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캠핑객들 스스로 안전한 캠핑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다양한 친환경․안전 캠핑 캠페인을 실시하여 건전한 캠핑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