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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조합, ‘연안여객선 AI화재탐지’ 해상실증 나선다
해수부·HD한국조선해양과 VFD실증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 2026-05-24 오후 6:28:00 | 최종수정 2026-05-24 18:28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은 5월 20일 해양수산부, HD한국조선해양과 함께 ‘연안여객선 화재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기술로 개발된 AI 기반 비디오 화재탐지장치(VFD)를 실제 연안여객선 환경에서 시범 설치를 통해 실증하고 연안여객선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VFD는 선박에 설치된 CCTV 영상에서 화재 및 연기 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경보하는 기술로, 기존 CCTV가 설치된 선박의 경우 별도 서버 연계를 통해 선박 내 주요 화재 취약 구역의 이상 징후를 보다 신속히 파악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해상실증 대상 선박 선정 ▲설비 설치 및 실증데이터 관리 ▲화재 조기탐지 등 화재안전관리 강화 ▲실증정보를 활용한 기술 고도화 및 보급 기반 마련 등에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해운조합은 성공적인 해상실증을 위해 후보 선박 선정과 선사 협의, 현장 여건 확인 등 사전 준비 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조합은 향후 실증 기간에도 여객선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운영을 지원하여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채익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은 5월 20일 열린 협약식에서 “연안해운의 최우선 가치는 안전이며, 선원 고령화 문제와 선내 환경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조합도 현장과 가장 가까운 기관으로서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바닷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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