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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 ‘아태지역 해상연계성 강화 국제포럼’ 개최
해수부 부산 이전·부산항 개항 150주년 맞아
기사입력 2026-05-24 오후 6:26:00 | 최종수정 2026-05-24 18:26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조정희)은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해양수산부, 부산항만공사(BPA)와 함께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2026년 아태지역 해상 연계성 강화를 위한 국제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해운·항만 새 항로(Charting the Sustainable Maritime Pathways)’를 주제로, 아태지역 해운·항만 분야의 탈탄소화, 디지털 전환, 회복력 강화를 위한 지역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계기로 부산에서 개최되어 부산항의 역량을 국제무대에 각인시키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

주요 의제로는 ▲UNESCAP 교통분야 지역행동프로그램(RAP 2022-2026) 성과 점검 및 차기 RAP(2027-2031) 수립 방향, ▲글로벌 해운·항만 트렌드와 지정학적 리스크 대응, ▲AI기반 해운·항만 분야 기술 혁신, ▲녹색해운회랑(GSC) 구축과 무탄소 전환 가속화, ▲국가별 해운·항만 분야 정책 동향 및 협력 수요 등이 다루어졌다.

3일간 진행된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AI 등 신기술 적용 확대와 디지털 격차 완화, ▲국제해운 탈탄소화 규제 및 기후변화 대응,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대응을 지속가능한 해운·항만을 구축하기 위한 핵심 의제로 의견을 모았으며, 이의 체계적인 방향 설정을 위해 차기 RAP(2027-2031)에 반영해 역내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참석자들은 부산항 신항의 국내 최초 완전자동화터미널(부산항 신항 2-5단계)을 방문해 자동화 항만 구축, 디지털 기술 기반 운영 효율화, 전문 인력 역량 강화 등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UNESCAP 웨이민 런(Weimin Ren) 교통국장은 “아태지역은 전 세계 해운·항만 물동량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는 글로벌 해상무역의 핵심 축으로, 역내 국가들이 공동의 과제에 함께 대응하고 협력을 강화할 때 그 파급력은 훨씬 강화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조정희 원장은 “아태지역 해운·항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보유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협력과 공동 대응을 지원하는 지식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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