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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SA, 자율운항선박 안전기술 공동연구 추진
WMU와 연안선박 중심 자율운항 상용화 기반 마련
기사입력 2026-04-17 오후 9:10:00 | 최종수정 2026-04-17 21:10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이 세계해사대학(World Maritime University, WMU)과 손잡고 자율운항선박(MASS, Maritime Autonomous Surface Ship)과 북극항해 전략기술 공동연구에 나선다.

세계해사대학(WMU)은 국제해사기구(IMO)가 설립한 스웨덴 말뫼 소재 해사 분야 전문 교육기관으로, 국제해사기구(IMO) 회원국(176개 국가) 정부 공무원 및 관련 공공기관 직원 등을 대상으로, 해사안전, 해양환경, 물류, 해양정책 분야의 석사‧박사 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국제해사기구(이하 IMO)는 자율운항선박 국제표준(MASS code)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IMO는 비강제 코드(MASS code)를 오는 5월까지 채택하고, 강제 코드(MASS code)는 2030년 7월 1일까지 채택해 2032년 발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율운항선박 국제표준은 자율운항선박의 안전운용을 위한 기술기준(Maritime Autonomous Surface Ship code, MASS code). 

주요 해양 선진국들도 이에 맞춰 자율운항 기술의 실증과 상용화를 확대하며 연안선박 중심의 자율운항을 국가 전략으로 육성하고 있다.

일본은 2040년도까지 연안 선박의 50% 자율운항화 목표로 관련 정책 추진 중이다.
 
공단과 세계해사대학(WMU)의 이번 공동연구는 이러한 국제 규제 흐름과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이 지난해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5년간 추진되는 장기 공동연구 프로젝트다.

연구의 중심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자율운항선박 안전성 평가 체계 구축이다. 

공단은 자율운항선박의 안전성 확보와 상용화 기반 마련을 위해 위험성 평가 방법론과 검증 체계를 중점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연안선박 중심의 실제 운항 환경을 반영해 현장 적용이 가능한 평가 체계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다. 

북극항해 분야 연구도 함께 추진한다. 북극항로는 기후 변화와 해빙으로 새로운 해상 물류 경로로 주목받고 있다. 

공단과 세계해사대학(WMU)은 향후 북극항로 이용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관련 국제 기준(POLAR code)의 제‧개정과 안전 운항 기준 등을 마련한다. 

올해는 자율운항선박에 적용 가능한 위험성 평가 방법론 검토가 우선 과제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공단은 연구원 1명을 스웨덴 말뫼 소재 세계해사대학교(WMU)에 파견해 현지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그 밖에도 공단은 IMO의 자율운항선박 국제표준(MASS code) 등 규제 논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세계해사대학(WMU)은 국제 규제 및 정책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연구 총괄 및 학문적 자문을 수행할 계획이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자율운항선박과 북극항해는 미래 해양교통 환경 변화를 이끄는 핵심 분야”라며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국제 규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우리나라의 기술과 정책이 국제 기준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자율운항선박의 개발 및 상용화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운항승인 지원과 안전성 평가, 정책지원 등을 맡는 전문기관으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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