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A·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 이하 조합)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김준석, KOMSA)이 11월 11일 지속적·체계적인 내항 여객선사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조합과 공단은 법령 이행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내항여객선사의 특성과 규모에 맞춰 실질적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선다.

세부 내용으로는 ▲연안해운 안전정보의 상호 공유‧활용 및 분석 ▲연안해운 안전‧보건관리체계 고도화 ▲해양안전 관련 법령 및 제도 개선 ▲해양안전 문화 확산 추진 ▲여객선 운항 관련 교통 자료 공유 등이다.

또한 양 기관은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24.1월), 「선내 안전·보건 및 사고예방 기준」 시행(’25.1월)으로 법적 요구 수준이 내항운송업계 전반에 걸쳐 강화되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내항여객선의 안전‧보건 관리 수준 제고와 제도적 지원 체계 구축은 필연적인 것이라고 밝혔다.

 

조합은 “이재명 정부의 안전제일 대한민국의 기조에 발맞추어 KOMSA와 함께 여객선사의 안전 리스크를 줄이고 산업 재해 없는 안전한 바닷길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